〈베니스 글라스 판타지아〉 전시회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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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의 와인터널 깊은 곳까지 들어가면 베니스의 유명한 유리공들이 만들어놓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우리도 모르고 갔었기때문에 여기까지 왔으며 이렇게 가까이서 접할기회가 언제 있겠냐 싶어 관람하게 되었다.

와인터널 끝의 전시장은 제2전시장이고 제1전시장은 SBS드라마 떼루아의 촬영지였다.

제2전시장이 볼것이 더 많았다. 제1전시장의 공간이 협소하고 볼 것도 많지않아서 한 관람객이 안내 도우미에게 물어왔다.

제1전시장은 이게 끝이냐고 그랬더니  위의 티켓에 보이는 높이 1.6m 길이 1.6m이고 무게가 400㎏인 대형 유리공예 작품이 전시되고

전시물중에서 최고가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하였다.


전시회는 세계에서 유명한 유리공예가문인 스카아본(Schiavon art team)가문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장인인 피노시뇨레또(Pino Signoretto)과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유리공예 학교도 함께 참여하였다고한다. 여러지역을 순회하면서 전시를 하고 있는데

2011대구 세계 육상권대회 개최기념으로 경북 청도에 전시회를 열게 되었단다.


유리에 원석을 갈아 넣어서 선명하고 화려하며 고운 유리공예작품들이 많이 볼 수 있었다.

청도에서 이런 볼거리를 볼 수 있을 지는 상상도 못했었다. 운이 좋아 좋은 것을 관람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와인터널은 무료로 개방하여 스스럼없이 둘러보는데 티켓을 판매하는 입구에 와서

유료라고 하면 발길을 돌리는 이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이곳을 들어가지 않았었다면 나도 발길을 돌렸던 수많은 사람들과 같이 생각하였겠지만

관람을 하고 나온 후 아주 좋은 작품을 접했다는 점에 흐뭇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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