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보내는 나에게 주는 선물〈Nike Lunarglide+ 3 Live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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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것인지 한해 고생하였다고 주는 선물이 작년도 신발이었고 올해도 신발이다.

운동화를 즐겨신는 편이기때문에 편하거나 예쁜 운동화를 보면 신발이 헤지기도 전에 사들이는 것이 일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사고 나선 합리화를 시키는 것이 소비자의 일반적인 행동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이키 루나글라이드3 리브스트롱(Nike Lunarglide+3 Livestrong) 회/노

루나시리즈가 나올때부터 하나 사봐야지 하던 것이다.

그 때는 이미 에어맥스를 산지 얼마되지 않았기때문에 하나를 더 가지기엔 돈낭비일뿐더러 소비자의 합리화는 먹히지 않을때였고

매장에서 물량이 부족하기도 하였다.

이제는 운동화를 하나 더 사야할 시기가 온 것 같아 인터넷에서 뒤지고 또 뒤져서 사게 되었다.


나이키의 일반적인 박스와 색깔도 다르다. 노란색의 리브스트롱(LIVESTRONG)팔찌가 그려진 외형에 간단한 설명도 덧붙여져 있다.

리브스트롱에서 회색과 노란색이 섞인 것은 여성용 운동화이고 검은색과 노란색이 섞인 것은 남성용 운동화이다.

리브스트롱(LIVESTRONG)은
한때 전립선암에걸려 선수생활을 접어야만 했던 랜스 암스트롱이 암을 이겨낸 후 '투르 드 프랑스' 대회(사이클 경기)에서 기적같은 6연속 우승을 이뤄낸 뒤 자신의 이름을 딴 암스트롱 재단을 만들어 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LIVESTRONG 팔찌를 제작해 팔기 시작했습니다.팔찌에 새겨진 '강하게 살자' 란 의미와 함께 미국내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애용하기 시작하면서 미국내 수천만개가
팔린 상품입니다.




메쉬 소재의 운동화이기 때문에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한다. 그래서 겨울인 지금 신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다놓고도 신지도 못하고 보고만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날씨가 풀리면 그때부터 열심히 신고 다녀야겠다.


이전에는 에어맥스를 신었는데 그 신발을 살 때 사이즈가 부족하여 한 치수 큰 것을 신었기때문에

신발에 대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였다. 이번에는 다행히 내 발에 꼭 맞는 치수를 살 수 있었고

착화감도 아주 좋다. 에어맥스를 사고 나서 운동화는 디자인이나 색상 등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자기 발에 맞는 운동화를 사야한다는 것을 그제야 알았다.

생각해보면 운동화를 한 치수 크게 사는 일은 없었는데 에어맥스만 그렇게 되었다.

매장에서 보고 집으로 돌아와 고민하고 다음날 가면 내가 신는 신발사이즈만 빠지고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고 하니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운동화의 끈도 예쁘다. 다른 사람들은 이 운동화를 살 때 노란색의 운동화끈을 같이 구매한다고 하던데

노란색 끈이 묶인 운동화를 보지 못해서 그런지 끈 구매에 대해서는 뜨뜻미지근하였다.


언제부터인지 운동화의 바닥에도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런닝화는 달릴때 바닥이 더 많이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는 것 같아 더욱 만족할 뿐이다.

 


+ 사진 추가

신발을 구매하였을때 노랑노랑한 끈이 더 잘 어울린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신고 나가게 되면 노랑노랑 끈을 사와야지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마침 운동화를 신고나갔던 날 운동화를 판매하는 멀티샵 서너군데 둘러보고 운동화의 노랑과 비슷한 끈을 찾게 되었다.

이전의 회색 끈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것도 상큼하니 이쁜것 같다.

루나글라이드 리브스트롱 회노는 노랑노랑 끈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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