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하루

728x90
728x90


2009, korea


늦은 밤 신호등 앞에서 퀘퀘묵은 종이 냄새가 손에 배어져 얼굴 근처만 스치기라도 하면 그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신호가 바뀌면 내리막길을 미친듯이 페달을 밟아 내려오면

바람에 그 퀘퀘한 냄새는 날아간다고 생각한다.


다리가 아려서 밤에 잠도 잘 못자는지도 모르고 말이지.
728x90
728x90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없는 동생  (0) 2009.09.30
자기방어?  (0) 2009.09.26
여행의 조건  (2) 2009.09.17
여유  (0) 2009.09.12
250x250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