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휴게소(부산방향) 「이동삼안동간고등어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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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삼안동간고등어정식 ₩12,000

동생이 집에 내려오는 길 중간지점이라 항상 안동 휴게소에 들러 간고등어 정식을 먹는다고 하였다.

이상하게 상행보다는 하행이 맛있다며 내려올 때 먹어보라던 음식이지만

엄마와 차를 타면 곧장 집으로 오지 한 번도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였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동생은 여행 가는 느낌이라 하행이 더 맛있었을 수도 있고 엄마와 나는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라

얼른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과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는 덕분에 밥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

이번엔 휴가지에서 내려오는 길에 친구와 함께 들러 맛볼 수 있었다.

며칠 전에 다녀간 동생도 그렇게 한가하던 안동휴게소가 휴가철엔 주문한 메뉴를 받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고 하였다.

친구와 내려오던 그날도 안동휴게소 식당가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나 왔고 친구와 나는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다.

휴가지에서 고기만 먹었던 탓인지 생선구이와 쌀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다음엔 어머니와도 함께 들려보자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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