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CC-55

728x90
728x90

최근 셈을 계산하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서 매번 물건의 값이나 돈을 지불하고도 손해보는 기분이 든다.

또한, 계산기 지참 수업이 많아지고,  항상 들고다니던 계산기는 고장이 났다. 아마 케이스가 없어

가방에 굴러다니는 다른 것들과 부딪혀서 그런이 아닌가 생각된다. 뜯어서 새로운 건전지를 넣어도 먹통인 것이

수리하기 귀찮을 같다. 그리고 집에 굴러다니던 계산기였기에 찾는 사람이 없어 굳이 고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본래의 목적은 공학용 계산기 바로 밑에 물건을 사는 것이었다. 루트를 계산해야하는 경우 같은 것을 대비해서 말이다.

그런데 공학용계산기는 PMP에도 기능이 있고, MP에도 카페같은 곳에서 프로그램을 찾아 넣으면 된다.

컴퓨터가 있으면 엑셀을 이용하면 된다. 그 엑셀이라는 것이 참 유용하다.

그래서 결국 산 건 반으로 접히고, 휴대가 간편한 캐논 cc-55이다.

파우더 팩트정도의 크기이다. 처음 들고 나타났을때 가족과 친구들이 어찌나 의아에 하던지, 계산하려고 꺼낸 것인데 말이다.

그 정도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조그만하다. 그리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다.

포장되어있는 상자안에 이름 쓰는 라벨지가 같이 들어있지만,

굳이 그런것 쓰지 않아도 스티커 하나만 붙여도 내것임을 증명할 수 있다.

그리고 스티커가 붙어있고, 은색으로 된 부분이 흠집이 아주 잘난다. 그래서 일부러 스티커로 붙여 놓은 것이다.


이것이 생긴 건 작아도 아주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8종류의 알람벨이 선택가능한 알람기능과 달력, 세계 시계, 환율 계산까지 된다.

쓰는 기능이라고는 탁상용 시계와 계산기 잠깐, 달력정도. 알람과 환율계산은 현재 필요가 없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깐 이런 잡다한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흰부분으로 된 키패드에는 각기 다른 16개 도시들을 누르면 현재 시각이 표시된다.

이것이 앞서 말한 세계 시계기능이다.

하지만 서울은 표시되어 있지 않다. 우리나라를 맞추려면 우리와 동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는 도쿄를 누를 수 밖에 없다.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만든 canon으로써는 동시간대의 도시 중 자국의 도시를 선택했으리라 생각된다.

본래의 계산기의 기능보다 탁상용 시계의 역할을 더 많이 하고 있다.

간단한 계산은 휴대전화로 하고 복잡한 것은 컴퓨터의 엑셀을 이용하거나 pmp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보아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범위는 그렇게 넓지 못하다.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게 될지는 의문이지만, 활용도가 조금은 높아지길 바랄뿐이다.

728x90
728x90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fe de Damon - 프렌치 바닐라 카푸치노  (2) 2009.11.17
Book Darts  (4) 2009.11.03
ECO-STATIOMERY SET  (0) 2009.06.12
동생 숙제  (0) 2009.05.29
250x250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