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STATIOMERY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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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문자한통이 왔다. 에코브릿지 신상유람단 당첨 펑펑~*

에코브릿지라는 것은 사람과 생태계를 동시에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제품이다.

한창 관심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것 신청할때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한다는 문구를 보고 신청했던 것 같다.


그런데 배송은 준비중이고, 발송되면 메일을 한번 더 주겠다고 하셨지만, 도통 메일이 오지 않고

리뷰 기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이른 아침에 독촉(문의) 메일을 적었다.

하지만 이게 뭔가. 이른 아침부터 택배 아저씨 방문하셨다...


dnshop에서 온 물건이 1300k박스에 담겨왔다. 여러 사이트에서 동시에 판매하고 있나보다.

박스의 높이는 매우 얇고, 가볍다. 필기구 같은 것이였는데...

신청한지 한참이 지난 후여서 제품이 무엇이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뜯어보니 커다란 박스에 1/3 차지 하고 있다.


그리고 당첨을 축하한다는 인삿말이 함께 들어있었다.

친환경 제품 앞으로도 많은 관심(_ _+

그리고 맨 밑에 줄에 ; ^ ) 이게 뭐지 한참을 생각했다. 옆으로 세워보니 코가 오똑한 사람이다.

: - ) 이런건 많이 봤는데...


그리고 뒷면은 에코 브릿지 아름다운가게.

참, 이 포장 용지도 친환경적인 비닐이라고 했다. 환경 보호를 위하여 100%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봉투이다.

여기서 생분해성이란 물질이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되는 성질을 말한다.


본 상품과 함께 들어온 안내책자.

어떤 기업들이 참여하는지 에코브릿지가 무엇인지, 여기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환경보호에 대한 지각까지 첨가하여졌다.


***


이 책자에서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지구온난화로 잃어가고 있는 동물들이 있다. 인간에 의해 지구열 온도가 점점 높아지고,

무분별한 자원의 사용과 인간의 편의만을 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있기에 자연의 균형을 무너뜨렸고,

그로인해 여러생물들이 지구 상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어디 동물들 뿐이겠는가. 인간들도 지금 삶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 얼마전 mbc 환경적인 다큐에서

물에 잠기어 가고 있는 투발루와 그와 유사한 몇몇 섬나라에 대해 보여주었다. 그 섬주민들은 이주를 하거나

신만을 믿고 있다. 그 주민들도 환경에 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았지만, 피해를 당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도 20세기 들어서면서 부터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얼마전 녹색성장이라고 하여

얼마전 삼천리 자전거 주식이 폭등하였다. 이게 무엇인가. 헌 자전거를 수리해준다거나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다.

결국은 산업의 발전을 도와주는 것 뿐이다. 이게 무슨 녹색성장인가.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개발. ESSD 환경 개량주의 발전이 필요하다.

***

이거 좀 읽고, 사진찍는다고 리뷰가 좀 늦어졌다.


초록 지구를 생각하는 제품이다보니, 껍질부터 그린이다.

그리고 재생용지로 만들었다. 그리고 필통이다보니, 떼 안타는 누런 색이 더 낫기도 하겠다.


살작 밀어서 열어보니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연필들이 보인다.


기존에 내가 쓰는 물건과 비교

첫번째 사진은 내가 쓰는 연필깎이와 이번에 에코브릿지 상품과 함께 들어 있는 연필깎이

크기와 실용성에 대한 차이는 생각하지 말고, 환경적인 면에서 플라스틱 연필깎이보다는 나무로 만든 휴대성이 강한

에코브릿지 연필깎이가 더 괜찮은 듯 하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 지우개, 기존의 쓰던 지우개와 별반 차이는 없지만, 에코브릿지의 슬로건인가보다.

'We Are So Good Together 나무 세그루- 느낌표 같음'


연필깎이에 대해 더 비교해보면 작지만 강하다. 그리고 튼튼한 것 같다.


아직 깎아 보지 않았지만, 날이 조금 강해보임.


연필깎이 진짜 크기는  이렇게 새끼손가락 한마디 반정도? 매우 작다.

그리고 나무라서 그런지 가볍다.


연필은 총 4자루가 들어있다. 제품 정보에는 비비드한 컬러라고 했지만, 그냥 밝은 것 뿐이지.

선명한건 아니다. 그리고 약간 색이 빈티지하다. 그리고 기존의 나무연필과는 달리 약간 무겁다.

연필 끝을 보니, 재생 종이 용지로 말아 놓은 것이다. 기존의 연필과는 재료 부터가 다르다.

정말 친환경적인 제품이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통을 뒷면으로 돌렸더니, 안에 내용물들이 이렇게 표시되어져 있다.


그래서 나도 퍼즐을 맞추듯 하나씩 올려놓았다.

총 정리를 다시 해보면 초록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재료부터가 다르고,

각각의 연필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문구들이 새겨져 있고, 그와 함께 지우개도 들어있다.

또한 가볍긴하지만, 튼튼한 연필깎이와

앞선 설명은 없었지만, 재생용지로 만든 책갈피 역할까지 하는 자가 있다.

평소 책갈피에 대한 욕심이 무지하게 많은데, 자로 사용하기 보다는 책갈피로 사용할게 분명하다.


제품이 너무 마음에 든다. 연필 써보고 좋으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해야겠다.

요즘은 예전에 샤프를 무지 쓰고 싶었던 마음처럼 연필의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무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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