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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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라는 것도 생각하기 싫었던 지난 여름날과 다르게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기 시작한 가을이 오고 있었다.

처서가 지나고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 옛말들이 틀린 것이 하나 없다.

새삼 하늘이 높아진 것이 가을이 온 것 같아 처서의 뜻을 찾아보았고

처서가 되면 가을은 하늘에서는 뭉게구름을 타고 오고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온단다.

위의 표현이 너무 좋았다. 이맘때가 되면 위의 표현이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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