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환경 컵 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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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하여도 밥값이랑 비슷한 커피전문점이나 카페의 커피를 이해하지 못하던 친구가

나에게 선뜻 커피전문점을 가자고 한다.

무슨 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로써는 좋은 일이 아닌가.


겨울이면 입에 달고 사는 말을 주문하러 가서 습관적으로 "춥다"는 말을 했는데

점원에게서 "오늘 날씨가 조금 더 추운 것 같아요"라는 말이 돌아왔다. 그날 따라 유독 친절한 분인 것 같았다.

기분좋게 주문을 하면서 종이컵에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머그잔에 커피가 나왔고

이미 휘핑이 올려진 상태여서 별 수 없이 받아오려했다. 결국 그 친절하신 점원분이 죄송하다며 컵받침을 챙겨준다.

안에서 마시다가 가져나가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나에게는 별일이 아니었지만

점원의 실수에 대한 대처 방법은 조금 감동이었다. 아니면 컵받침에 넘어간 감동일 수도 있겠다.


스타벅스 환경 컵 받침은 개인용컵에 음료를 주문하고 그것을 포함하여

11000원 이상이면 제공되는 실리콘 컵받침으로 1월 한달 동안 행사용 제품이다.

전면엔 입체적인 커피 나무 모양이 그려져있다.



뒷면은 머그컵 사용을 홍보하는 간단한 글귀가 적혀이다.

어릴때가지고 놀던 딱지가 이런 모양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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