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뚝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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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함안,  korea

 

단 한번도 실제로 양귀비를 본 적은 없지만 이맘 때가 되면 붉은 양귀비 꽃이 지천에 피고

 

사진 찍는 이들은 양귀비를 담으려고 많이 찾아다닌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다.

 

올해도 여기저기 사진으로 보여서 '카메라로 정말 이쁘게 담아내었구나'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수요일에 살고 있는 곳에서 몇 발만 가면 양귀비 꽃이 지천에 아름답게 피었더라~며

 

알려주는 이가 있어 기필코 주말이 되면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말만을 기다렸다.

 

 

 

볕이 뜨거우면 어쩌나 걱정과는 달리 날씨는 선선했고 뚝방길을 걷고 돌아오는 길에는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사족1. 뚝방길에도 주소(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87-6)가 있었다.

 

사족2. 한 시간만 더 있었다면 길건너 악양루에 가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지만 악양루를 갔다면 비가 그칠때까지 그곳에서 머물러야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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