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튀김소보로

 

주말에 다녀간 동생이 대전에서 유명한 성심당의 튀김소보로를 사가지고 왔다.

 

퇴근 전부터 언니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또해서 무엇인가하고 궁금해하던

 

나에게 아주 달가운 선물이었다. 얼마나 사왔는지 봉투 가득이다.

 

 

낱개포장이 아주 이쁘게 되어있다.

 

1년 반전에 입시준비로 한창이던 동생이랑 면접을 보러 갔던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성심당이라는 빵집에 들어갔었다.

 

그때 이 '튀김소보로'가 주종목인 줄 모르고 맛있게 생겨보이는 빵을 몇가지 사가지고 왔었다.

 

그 후 면접보았던 대학교와 연이 닿아 1년 반을 다녔음에도

 

튀김소보로를 사올 겨를이 없었단다. 물론 그 사이에 대전역에도 생겼다지만 그 줄이 얼마나 긴지

 

사올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동생이 힘들게 사온 튀.소를 맛있게 먹어주면 될 것 같다.

 

가격은 개당 ￦1,500이고

 

뒷면에 적혀있는 7시간 이내에 먹지는 못하였지만 정말 맛있었다.

 

 

팥빵과 소보로를 합치고 기름에 튀겨서 맛이 좋다.

 

그 맛은 대충 유추가 가능하겠지만 차가운 우유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았다.

 

다만, 동생이 튀.소와 함께사온 부추빵을 아버지가 다드셔서 맛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동생이 다음에 또 사다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