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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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밥집을 검색하는데 성심당이라는 빵집이 우선으로 나왔다.

성심당이라는 빵집이 대전에만 있는 것인데

가게 입구부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빵집에서 이렇게 혼란스러웠던 적은 처음인듯하다.

빵을 내어주고 시식하기위해 짜르는 사람이 너덧명, 계산하는 사람 너덧명, 코너마다 너덧명

점원이 많았다. 무수히 들어오는 고객을 감당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아보였다.

매장 입구에서 집게를 들고 매장을 둘러보았다.



성심당에서 유명하다는 단팥빵 ₩1200



그 다음으로 유명한 튀김소보로



우리도 시식을 하면서 이것 저것 담아보았다.

오른쪽에 도깨비 방망이 같이 생긴 빵은 견과류가 들어간 미녀와 야수라는 빵이었는데 맛도 훌륭했다.

그리고 치즈머핀도 담았다.


몇가지 고르지도 않았는데 만원이 훌쩍넘었다.

가격은 시중의 브랜드 빵집이랑 별반 차이없었고 맛은 그 보다 더 훌륭한 듯하다.

그리고 쫀득쫀득하고 맛있으며 특이한 빵이 많았다.

빵이 든 종이 가방을 유심히 보던 동생덕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음식을 평가하는 유명한 잡지인 미슐랭가이드 한국판에 선정된 곳이란다.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맛이라고 한다.


어떤 곳에 선정되고 어떻게 유명세를 타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입맛에 딱맞았다.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입맛에 맞았는지 은행동이고 대전역이고 10명중 3명은 성심당의 종이가방을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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