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키친(The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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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일이 생겨서 대전으로 가게 되었다.

여러곳을 다녀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흔한 대전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내 기억속의 대전이라는 지역은 지역적인 친근감보다는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 기차가 정차하면 '반은 왔네~'라는 생각을 하는

내가 가야할 곳에 다다랐음을 알려주는 그런 곳이다.

그래서 엑스포말고는 대전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일단 볼일이 끝나고 폰으로 몇가지를 검색하였다.

점심을 대전역에서 해결하려고 '대전역 맛집'을 검색하였으나 대전역에서 가까운 은행동을 추천하였다.

버스를 잘못 탓인지 대전역 동광장에서 내렸고

대전역을 빠져나와 서광장으로 거기서 다시 은행동으로 걸어갔다.

대전역과 은행동은 걸으면 10~15분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알려준 더 키친으로 간다.

중식당인데 지역사람뿐만 아니라 타지의 사람들도 많이들 찾는 곳인 것 같았다.



중국집이만 분위기는 대충이러하다.

얼핏보면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카페같지만 입구에 들어서며 풍기는 음식의 냄새는 중식당이 틀림없다.



메뉴는 세트메뉴가 있고

자장면 ₩4000/해물짬뽕 ₩6000/백짬뽕 ₩6000

가격은 일반 중국집이랑 차이가 없는 것같다.


커플세트(가격 ₩21000)를 시켰다.

커플세트는 메인(깐풍기/탕수육/칠리새우) + 샐러드(쉬림프 샐러드/유린기/케이준샐러드) + 식사(자장면/해물짬뽕/해물볶음밥)

각각 하나씩 선택하고 탄산 음료 2잔이 포함된 것이다.


단무지와 김치가 준비되고 탄산 음료도 두잔 내어준다.

탄산이 빠져나간 음료라서 조금 실망하였다.



샐러드메뉴에서 선택한 유린기

닭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곁들여진 야채도 아주 맛있었다.



메인메뉴에서 선택한 칠리새우

여기 칠리새우가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고 세트안에 속해서 그런지 양이 조금 아쉽긴하였다.


식사메뉴에 포함된 해물짬뽕

해물도 많았고 국물도 얼큰하니 맛도 있었다.

음식의 맛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고 더구나 주방이 오픈주방이라 음식만드는 것도 보이고

다른 중식당보다 깨끗하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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