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앞의 〈오왕초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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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구대학교에 볼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

가면 점심은 한끼는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이곳저곳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1년전에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있는 미즈를 갈 것인가. 아니면 찜닭을 먹을 것인지 고민하였다.

그러나 미즈는 1년 전보다 더 유명해져 있었다.

분명히 처음으로 대구대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맞는데 어떻게 이 가게를 알고 온 것인지
 
가게문이 여는 11시전에 가게 앞에 삼삼오오 모여 기다리고 있었다.

줄기다리면서 먹고 오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찜닭을 먹기로 하였다. 그래서 간 곳이 오왕초찜닭이다.

대구대학교 학생들은 왕초찜닭이라고 부르던데 인터넷에서 위치를 검색해보니 오왕초찜닭으로 되어있었고

계산하고 결제내역서보니 오왕초찜닭으로 되어있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와서 허기지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이미 주문을하여 먹고있는 손님들 상에 올려진 찜닭 냄새 때문에 시장기가 돌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여자 2명과 남자 1명이서 왕초치즈찜닭 (₩20000) 한마리를 시켰다.

(*공기밥은 별도 ₩1000)

치즈찜닭먹으면 순살이 더 좋다고 권하였으나 순살은 닭을 국내산과 브라질산을 섞어서 쓴다고 표시되어있었다.

그래서 뼈있어서 먹기 불편하겠지만 국내산만 쓰는 뼈있는 찜닭을 시켰다.



찜닭이 메인이기 때문에 기본찬이 부실하다.

치킨이랑 함께 먹는 절인무와 김치(중국산)과 나오고 음료 한병을 서비스로 주었다.



그리고 퍼다가 만듯한 땅콩간장볶음


그리고 찜닭이 나왔다. 점심시간이라서 얹어 놓았는지 생각보다 금방나왔다.

그리고 양도 엄청 많았다. 남자 셋이 먹어도 남을 양이었다. 우리는 잘먹는 남자한명덕분에 조금 남겼다.

그리고 뼈가 조금 걸리긴 했지만 잘 먹었고 치즈와 찜닭이 어울릴것이라고 생각은 못하였지만

쫀득쫀득 늘어나는 것이 맛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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