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롯데백화점의 〈도쿄 타이야끼(TOKYO TAIYAKI)〉

볼일이 있어서 강남에 가게 되었고 역과 인접해있는 롯데백화점 식당가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그리고 돌아나오는 길에 커다란 붕어빵을 보았고 혼자 저녁을 맛있게 먹은것이 미안해서

저녁을 먹지 못한 동생에게 붕어빵(타이야끼)을 사주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속에 팥소를 넣고 구운 붕어모양의 풀빵을 붕어빵이라고 부르는데

일본에서 속에 팥소를 넣고 구운 도미 모양의 풀빵을 타이야끼라고 부른단다.

일본에서는 그 크기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지금 본 타이야끼는 여자어른의 손바닥만하였다.

맛의 종류는 안에 들어있는 소에 따라서 통팥과 단호박으로 나뉘고

반죽에 녹차를 넣고 속을 팥으로한 녹차타이야끼도 있다.

가격은 라지타이야끼 통팥 ￦2000／녹차타이야끼 통팥 ￦2500／라지타이야끼 단호박 ￦2500

우리는 그중에 통팥과 단호박이 든것을 샀다.

노릇노릇 잘 익었고 속의 통팥과 단호박이 잘 어울렸고 우리의 붕어빵과 비슷하였다.

미니타이야끼는 카스테라(슈크림), 통팥, 녹차(껍질은 녹차이고 속은 통팥), 고구마 4가지 맛으로 준비되어져있다.

미니타이야끼의 가격은 16개에 ￦6000이었는데 이게 중간 가격이었고 나머지의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것도 맛있었다. 겨울이 되면 사먹을 수 있는 붕어빵보다 반죽이 쫀득하였고

여름에도 사먹을 수 있으니 그맛이 가끔은 생각이 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