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텐(Sabo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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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서 빨리 지치고 허기도 빨리 찾아오는 듯하다.

함께 간 수빈이가 배가 고프다고 쇼핑을 그만두라고 할때쯤 우리도 허기가 지기 시작했다.

식당가를 빙글빙글 돌아서 들어간 곳은 수빈이가 좋아하는 우동이 있는 사보텐이었다.

평일에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우리 뿐이었다.



우리는 앉아서 주문을 하였고 주문해서 나온깨를 빻기시작했다.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어린이 그릇과 포크, 숟가락을 준비해주었다.

이렇게 빻은 깨는 테이블에 놓인 주전자 안에 든 소스를 부어서 돈까스를 찍어먹으면 된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돈카스 김치우동정식(₩11500)이다.

사진을 찍기전에 수빈이가 우동면을 조금 건져 간 상태이다. 수빈이가 매우만족한 김치우동.

우동그릇에 버섯과 쑥갓, 어묵을 넣어서 먹으면 되고 튀김은 미리 준비해준 가위로 짤라먹으면 된다.

새우튀김과 돈까스인데 돈까스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엄청 부드러웠다.

단무지와 할라피뇨도 나오고 샐러드도 함께나오는데 돈까스 소스옆에 있는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하지만 맛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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