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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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기는 지독하다 일주일씩이나 달고 살았다.


오랜만에 걸려 온 언니의 전화는 역시나 독촉 전화였다.

그런 뜻으로 한 전화는 아니었겠지만 결국은 결과물이 어느정도 완성 되었는지에 대한 물음이었다.

그 전 주에는 큰언니가 와서 바빴고 이내 감기가 걸려 일주일씩이나 달고 살았다고

서둘러 변명을 하고 앉은 내 모습에

지난 달에도 이랬던 것 같은데라며 이상한 느낌이 든다.


잊어버린것은 아니지만 그것에 대해 너무나도 문외한이라서 어디서부터 뭘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진작에 관심을 조금 두는 것인데

매번 말만 미친듯이 달달 외워놓는다고 했지

실제적으로 파고들지 않았으니 지금도 왠지 겉돌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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