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초남이성지」

 

길안내는 주차장까지였고 주차장에서 약 3분 정도 길을 따라 걸어오닌 초남이성지가 있었다.

 

길앞에 서서 대략적으로 성지의 간략한 역사와 성지터의 조성관계를 읽어내려갔다.

 

이전에 천주교라는 종교가 정식적으로 신부로 부터 전례가 되기전에 가성직제도로써

 

전라도의 첫 사도이며 순교자인 유항검(아우구스티오)의 생가 터이다.

 

 

이곳의 교리방(교리당은 성지와 700~800m 떨어진 곳)에서 전교가 이루어졌으며

 

생가터에는 그의 아들 유중철(바오로)와 며느리 이순이(루갈다)가 약 4년간 생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전교와 나눔을 행하며 살다가 신유박해(1801년)때에 ‘사학의 괴수’로 낙인 찍힌

 

그는 혹독한 고문을 받고 외국인 신부의 입국을 도와 내통하였고 사교를 믿었다는 대역부도(大逆不道)의 죄를 적용해

 

머리를 자르고 능지처참(陵遲處斬)형을 언도 받아 지금의 전동성당 터에서 순교하였다.

 

모든 일가 친척들은 거의 처형되었고 나이어린 세자녀는 유배되어 집안이 풍비박산이 되었다. 이들의 시신은 일꾼들과 신자들이 거두어

 

김제군 제남리에 가매장하였다가 지금은 전주의 치명자산에 모셔져 있다.

 

 

〔파가저택〕

 

국사범에게 내려지는 죄목으로 집은 불사르고 집터는 웅덩이로 만들어 3대를 멸하는

조선왕조 500년사에 가장 큰 형벌로서 이조실록에서 근거를 찾아 연못을 보고

이곳이 유항검의 생가터임을 확인하다.

 

 

 

tip. 「초남이성지」 이용안내

- 위　　치 :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83-14

- 전        화 : 063-214-5004

- 확인도장 : 마지막 사진의 왼쪽 기둥쪽에 안내책자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