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망개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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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에 의령을 찾은 지인이 의령의 특산물이라며 망개떡 상자를 내밀었다.

 

망개떡이라고 먹어본 적이 대학교때 절 입구에 할머니 한분이 자판에 망개잎에 쌓인 망개떡을 팔았을때 밖엔 없는 것같다.

 

그때 맛은 없었는데 두달전에 먹은 망개떡은 이상하게 기억이 났었다.

 

 

주말에 망개떡이 생각이 나서 의령에서 나고 자란 직장동료에게 만약 의령에 가게 되면 사다달라고 부탁까지 하였다.

 

반나절동안 한참을 고민하였는지 택배로 시키면 된다고 또 살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게되었고

 

결국 하루도 되지 않아 망개떡을 받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는 분을 통해 아침에 의령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배송되었기때문이다.

 

놀라운 추진력에 놀랐었고 점심식사 후에 배가 불렀음에도 쫀득쫀득한 식감과 맛에 두개나 먹었다.

 

 

1만원 포장도 있고, 5천원 포장도 있는데

 

5천원짜리 두박스를 샀다. 15개의 떡들이 망개잎에 쌓여 가지런히 놓여져있다.

 

 

낮에 먹을때 보다는 조금 더 굳었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망개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지만 팥소도 맛있고 짭짭한 망개잎 덕에 간도 적당하고

 

최근 빵집에 파는 빵보다 영양도 좋고 가격도 더 좋은 것 같아 종종 먹었으면 좋겠지만

 

날씨가 더워지면 찾아가지 않고서야 먹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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