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OPS)의 왕슈크림

친구의 생일이 지나가긴 했지만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것이 미안하여

몇개의 빵을 사주었다. 그러면서 집에 있는 가족이 생각나서 몇개를 담아왔다.

왕슈크림 하나 ￦1800

보통 어른의 주먹만한 크기이고 슈크림도 엄청 많이 들었기때문에 빠리바게뜨나 뚜레쥬르에서 서너개 사는 것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있기하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부산 7개의 지점이 있고 울산에 1개의 지점이 있기때문에

이 맛잇는 것을 먹고 싶으면 부산을 다녀와야한다는 것이다.

냉장고에 넣고 슈크림을 조금 얼려먹겠다는 동생을 꼬셔서 하나 먹어보기로하였다.

지난번에는 이미 만들어져서 매장에 진열되어져있던데

이번에 갔을 때는 매장 밖에 따로 코너를 만들어 놓아서 슈크림만 살수도 있고 주문을하니 슈크림을 그 자리에서 채워주기도하였다.

다른 빵들도 맛있고 노릇노릇하게 굽혀 진열되었지만 역시 옵스 매장의 인기 상품은 왕슈크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으로 가르면 넘쳐흐를정도로 슈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저녁을 먹은 후라 동생과 반을 나누어 먹었다.

 얼음을 동동띄운 아메리카노 한잔도 함께 곁들였다.

 

아쉬울 정도로 먹는 것도 좋지만

자주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니 다음엔 넉넉하게 집어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