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맛, 수제사탕 <papabubble>

요즘들어 더위에 지치고 피곤해서 몸이 지치면 달달한 음식이 끌리기 마련이다.

나 또한 최근들어 사탕이나 초콜릿, 시럽이나 휘핑이 듬뿍들어간 커피를 자주 마시고 있다.

그러다 우연찮게 발견한 수제사탕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작은언니가 근무하는 압구정 근처에 파파버블이라는 수제사탕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것이다.

한참 지난 나의 생일선물로 고심할 언니를 생각해서 미리 말을 해두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있는 사탕가게인데

내가 실제로 보지 않아 매장의 내부나 그런것에 대한 지식이 터무니없이 없다.

다만 언니에게 매장의 이름만 알려주었다. 다행히도 얼핏지나가면서 본것같다는 언니의 말에 반가움이 묻어난다.

그날 언니는 회사엔 외근한다고 말하고

파파버블들러 사탕을 가지고 돌아오며 나에게 봉투에 가득 담겨져 있는 사탕 사진을 보내주었다.

통의 사이즈는 R과 L로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

L로 추정 중량은 180g

맛은 크게 달지 않고 먹을만하다.

디자인이 조금 특이하고 사탕의 크기가 균일하지 않다는 점에서 조금 낯설지만 손으로 만들었으니~ 라며

이것도 멋이라 여긴다.

크리스피처럼 매장에 사탕을 만드는 메이커가 있다고한다.

구경하고 있으면 신기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지 않아 그 광경을 가늠할 수가 없다.

파파버블도 행사를 하는데 통을 가져가면 몇퍼센트씩 할인을 해주는 모양이다. 그러나 우리나에는 압구정에 위치한 것이

유일한 곳이라 통이 빈다고 하여 다시 채울일이 없을 것 같다.


결론은 언니에게 고맙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