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텀블러(Lock & Lock LHC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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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은 뜨겁고 바람은 차가운 가을이 돌아왔다.

학교 언덕길을 올라 강의실에 들어서면 목이 타고 시간 맞춰서 가거나 조금 늦었다 싶으면 매점도 들리지 못하기 일쑤였다.

또한 시간표를 어찌나 촘촘하게 만들었는지 이동하는 시간도 많고 이동하는 거리도 상당하다.

학기 초에는 물을 종종 사먹고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물은 미지근해지고 물통에 땀을 생겨서 가방에 넣어 다니기 애매하였다.



그래서 하루종일 물을 넣어 다녀도 겉표면에 물도 안흐르고 시원함도 유지하는 텀블러를 구매하였다.

또한 내가 이동하는 곳곳에는 정수기가 있으니 다시 물을 채워 넣기도 편리하고

일회용 컵이나 매번 물 500ml 사는 구입비용도 줄일 수 있고 다방면으로 효율적이다.


내가 구매한 텀블러는 락앤락에서 나오는 것으로 락앤락은 여러 커피 전문업체에 용기등을 제공한다.

이 텀블러는 커피빈의 텀블러와 같은 모양이고 앞면의 로고는 커피빈의 로고와 비슷하다.


이 텀블러는 보온과 보냉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데

한방울의 물도 흐르지 않고 따뜻함과 차가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무패킹이 아주 단단하고 견고하게 마감되어있다.

고무패킹은 분리가 가능하여서 씻기 편리하다.

고무패킹 뿐만 아니라 차망도 분리 가능하다. 그래서 티백녹차는 물론 잎녹차도 편리하게 우려내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차망과 내부과 플라스틱 소재가 아니라 스테인레스로 되어있어 세척도 편하고

따뜻한 물을 부어도 걱정이 없다. 그러나 세척할때 입구가 좁아서 손은 안들어가지고 물병 닦는 부드러운 스펀지로 씻는다.



손에서 미끄러지거나 잡기 편하라고 아령모양으로 제작 되었다.

그래서 다른 별칭은 아령텀블러라고도 부른다. 평소 눕혀놓을 일은 잘 없지만 아주 잘 굴러다닌다.

바닥은 매끈한 옆면과 다르게 고무로 락앤락로고가 양각되어져있다.



텀블러라고 하기엔 350ml라는 용량이 들고다니는 것에 대한 부담이 들기도 했지만

얼음을 가득채우면 하루종일 들고다녀도 끄덕없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겨울이 오면 따뜻한 차(茶)들고 다녀야지


구입하고 처음으로 학교에 텀블러 들고 간다고 자랑했더니

텀블러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왔다. 나도 매번 텀블러라 불러서 텀블러라고 했지... 정확한 뜻은 몰라서

사전 뒤져서 답변을 해주었다.

텀블러는 '굴러가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의 텀블(tumble)에서 온 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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