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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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월아산자연휴양림 데크 1 (5mx7m)

주말에 비가 그친다 하여 진주 월아산으로 향하였다. 비도 텐트를 치고 나면 온다고 하고

바람도 없어서 출발하였지만 월아산의 바람은 무시무시하였다.

타프를 피칭하고 나면 폴대가 쓰러지고 바람에 펙이 뽑히고 난리도 아니었다. 한 시간 동안 타프를 세우느라 애를 쓴 것 같다.

타프를 포기할까 하다가 혹시 모를 비예보에 기어이 쳐야만 하였고 결국은 낮게 치는 걸로 선택지를 바꾸어

성공할 수 있었다. 고개를 숙여서 다녀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그 똥바람과 저녁부터 내린 비에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다.

우리가 피칭한 이후 왔던 이웃 텐트는 한 시간가량 타프를 세우다 돌아가는 모습도 보았다.

이날 월아산의 바람은 잊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밤부터는 바람도 잦아들고 다음날에는 해가 쨍하게 떠서 모두 말리고 귀가할 수 있었다.

다만 타프를 너무 낮게 쳐서 타프아래 공간이 없어 찜통이 따로 없었다.

1번 데크는 짐을 내릴 수 있는 편리함과 다른 데크와의 간격을 얻고 편의시설은 포기하는 자리이다.

tip.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캠핑장」 이용안내
이용요금 : 성수기 및 주말 24,000 / 비수기 및 평일 20,000
이용시간 : 이용 당일 12시 ~ 다음날 11시까지.
편의시설 : 전기 사용 O, wifi 사용 O, 샤워장 온수 O, 개수대 온수 O, 전자레인지 O. 
그 밖에 tip.
- 안내소에서 쓰레기봉투 제공.
- 숯, 장작 사용금지.
- 샤워실 드라이기 있음.
- 전기 최대 허용량 3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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