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사천, korea
하루 종일 흐리고 짙은 안개로 등산을 할까 말까 고민했던 터라 기대 없이 올랐다.
각산 전망대에 도착했을땐 해무에 가려 풍광이 절반도 보이지 않아서 돌아 내려 갈까도 했었다.
하지만 언제 또 이 산을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끝까지 올라서 해무 걷힌 사천의 바다를 마주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