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의 〈다누비〉

 

언니가 부산 관광을 하고 싶다는데

 

주말의 피로로 인하여 일정을 제대로 짜지 못 하였다.

 

그래서 쉽게 갈 수 있는 태종대였고 몇 해 전부터 생긴 다누비(태종대 관광 순환버스)를 타게 되었다.

 

물론 언니는 걷는 것이 좋다며 타지 않겠다고 하였지만

 

이건 꼭 타야한다며 바로 티켓을 끊었다.

 

 

다누비는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코끼리 열차 또는 시티투어버스와 비슷한 개념이다. 관광을 위한 순환버스라고 생각하면 쉽다.

 

관광지마다 정차하고 관광지를 돌다가 시간 맞춰서 내렸던 장소로 가면 다시 버스가 오면 티켓 보여주고 올라타면된다.

 

 

다누비 전에 어디에서 무엇을 볼 것인지를 정하고 때에 맞춰서 내렸다.

 

내려오는 길이었는데 언니가 보도블록을 공사하는 것을 보고는 다누비를 타고 관광하길 잘했다고 말해주었다.

 

다누비타고 조금 걷고 하니 1시간이면 관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