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Kellogg Special K/Post Whole & All)

평소 밥을 제외한 모든 음식은 그냥 간식일 뿐이다.

식습관이 조금 변하긴 했지만 아침만은 꼭 밥알을 씹어줘야 '밥 좀 먹었구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학기는 부모님보다 집을 더 일찍나가는 꼴이 되었으니 스스로 일어나 밥 차려서 먹고나가야한다.

그러다 늦게 일어나기라도 하면 우유한잔 마시고 가면 되지만 체질에 맞지 않는지 아침에 우유는 안 먹는만 못하다.

하루 종일 속이 편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구매했다. 밥먹고도 간식으로 말아먹던 시리얼을 3박스 샀다.

켈로그의 스페셜K(270g) 2박스와 포스트의 홀앤올(300g) 1박스

평소에는 아몬드시리얼?을 즐겨먹는 편이다. 그냥 마트가면 무의식중에 집어든다. 이번엔 새로운 것에 도전.

시리얼을 사면서 고민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과제를 하면서 시리얼 판매회사가 켈로그와 포스트

기타의 제품이 있는 것을 알았다. 켈로그와 포스트는 같은 것인 줄로만 알았지.

다른회사인지는 과제를 하면서 처음알았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시리얼을 사면서 제품의 브랜드명까지 기억하진 않는다.
 
마트나 광고를 보고 새제품 나왔구나. 한번 먹어봐야지라는 생각만 가질 뿐이고, 늘 평소에 먹는 것을 구매한다.

2박스 산 스페셜 케이를 뜯었다. 이건 뭔가. 시리얼이 시중의 일반 시리얼사이즈보다 크다.

꼭 뻥튀기해놓은 모양이다. 쌀로 만들었다고 하더니 모양도 그래서 이런가.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시리얼은 특유의 향이 있는다. 먹어보니 그건 조금 나고, 누룽지향이 나면서 고소한 것 같다.

그리고 조금 덜 달다. 1회제공량(우유 200ml + 40g)만 지키면 다이어트용이라고 하던데

음식먹는데 g따져가며 먹어야하나. 간식으로 한팩 다 말아먹은 적도 있다. 정규량은 지키지 못할 것 같다.


우유에 말아 먹고 싶은데 떨어졌다. 동생에게 학교 파하고 오는 길에 사오라고 문자나 넣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