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 포테이토(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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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명절 음식을 먹지 않고 피자를 시키기로 했다.

그 이유는 동생이 좋아하는 산적꼬지를 내가 하지말자고 했다는 쪽으로 몰아버린 상황이였기 때문이다.


세상에 밀양에도 도미노피자가 생기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러나 아파트가 아니라 일반주택 속에 있는 우리집을 찾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연락이 온다.

결국은 받으러 나가는 일까지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5분 남겨놓고 배달 완료해 주셨다.



피자 박스를 보는 순간 동생이 도미노 피자는 처음이라고 말한다.

아니라고 언니네 놀러갔을때 두판을 다섯명이서 정말 맛있게 먹은 것이 기억 안나냐고 물었더니

본인의 기억력이 얼마나 좋은데 그걸 기억 못하겠냐고 반박한다.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피자 먹고 옳고 그름을 따져보자고 한다.


도미노에서 포테이토는 처음시켜봤는데 가운데 가늘게 한줄 그 뒤로 또 한줄이 뭔가 했더니

마요네즈였다. 그래도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잘들 먹는다.

동생들의 피자 먹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피자를 좋아했었나...라는 의문이 들정도였다.

그리고 미스터피자 라지는 12조각인데 여긴 8조각이라 한조각이 컸음에도 잘 먹더라.



그리고 시원한 컵에 얼음 담아서 맛있게 먹었다.


명절음식(전) 만들고 난 직후라 덜 먹을 줄 알았는데 아침을 챙겨먹지 않고 일을 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언니가 오면 진실을 밝혀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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