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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at | 2009. 7. 12. 20:34 | by 지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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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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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니게 생일이 여럿날이 된다. 우선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챙겨주는 생일은 음력이다.
매년 생일이 달라지는 음력이 다음 해 달력을 봐야 생일을 알수 있는 번거로움과 귀찮음이 싫어서 고정적인 양력 생일이 있다.
위의 두 생일은 일반적으로 생길 수 있는 변수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주민등록상의 생일이 있다. 옛날도 아니지만 왜 늦게 올렸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3개월 가량 더 늦다. 지금 바꾸려고 해도 번거롭고 수수료도 든다고 하니, 생일 챙기는 문제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다.
때가 되면 메일로 주민등록상의 생일 쯤 메일이 날라온다.
자동으로 주민등록상의 생일이 사이트를 가입하면서 신상정보로 자동으로 입력되면서 이런 일이 생긴다.
그리고 갖가지 쿠폰도 함께 따라온다. 진짜 생일에는 쓰지도 못하고, 아무도 모르는 날에 이런 것들이 메일함에 들어온다.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지만 여간 헷갈리는 것이 아니다.
올해도 생일 축하를 이미 받긴했지만, 아직 본 생일은 오지도 않았다. 이렇게 이중삼중으로 생일 축하를 받는다.
생일 축하를 받고도 아니라고도 말 못하고, 웃으며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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