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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at | 2023. 6. 23. 09:21 | by 지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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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천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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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를 다녀오는 길에 진주를 들렸다. 친구가 유등축제 때 먹어본 천황식당에 데려가주었다.
선지해장국(₩4,000)과 콩나물국밥(₩4,000)은 오전 9시까지만 판매되고 이후에는 석쇠불고기와 육회비빔밥, 육회만 판매된다.
우리는 2인이라 석쇠불고기 1인분과 육회비빔밥 하나를 시켰다. 석쇠불고기에는 밥이 제공되지 않아 추가로 공깃밥도 시켰다.
위와 같이 주문하면 2인이 먹기에 딱 좋았다. 같이 나오는 국은 소고기 무국같은 느낌이었는데 아마 선지해장국의 국물인 듯하다.
육회가 생고기여서 더 고소하고 맛있었으며 육회가 늘 별로라던 친구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친절하여서 음식이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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