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자동차를 가지고 가다.

포항(영일만) -> 울릉(사동) 뉴씨다오펄 경차 ￦83,900 (편도)

올해의 첫 여행지는 울릉도로 정하였다.

알아보고 정한 것도 아니고 무턱대고 '울릉도 어때?'라는 한 마디에 여행이 확정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포항에서 출발(23시 50분)하는 크루즈를 밤에 타고 다음날 아침(06시 30분)에 울릉도에 내리는 일정이었고

출발할 때는 비가 왔지만 내리고서는 괜찮았다. 그 대신 몹시 추웠다.

그리고 차는 배를 넣은 순서대로 나온다고 하였다. 우리는 차량 승선 막바지 30분 전에 넣었더니 뒤에서 5번째로 나왔다. 

경차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였고

입도 전 마지막 주유소에서 주유한 가격은 휘발유 기준 1L ￦1,532이었고 울릉도 내에 주유소 3곳 모두 ￦1,919이었다.

울릉도 4바퀴 정도 돌았지만 기름은 충분하였다. 한바퀴 돌때 약 40분이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