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식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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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좋으신 분의 소개로 알게 된 한우구이 고깃집이 있었다.

 

그 뒤로 일은 바빠졌고 염두는 하고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고었다.

 

그러나 잊을만 하면 '남산식당 가보셨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니

 

약도까지 그려가며 소개해주신 분의 마음이 떠올랐고 한번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마침 기회가 닿아 다녀오게 되었다.

 

 

 이 곳은 경산의 남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남산식육식당」이다.

 

소개해주신 분의 이야기 따르면 가기 전에 미리 전화 예약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전화번호도 알려주셨다.

 

그 분의 휴대전화에는 전화번호가 저장되어져 있을 정도로 자주가고 단골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첫째로 맛있는 고기인 토시(주먹시)가 있으면 예약을 하고,

 

그것이 없다면 두번째로 맛있는 안창살을 먹어야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것도 없으면 마지막이 갈비살(구이)를 먹어보라고 하셨다.

 

 

가격은 위와 같다. 고기 손질을 직접하고 식육식당이라서 그런지 한우 가격치곤 저렴한 편이다.

 

우리는 가기전에 전화예약을 하였지만

 

토시는 이미 예약이 끝났고 안창으로 4인분을 주문하였다.

 

 

아주 친절하게도 소개해주신분이 주문량도 정해주셨다.

 

가는 사람 수 +1인분만 더 시키면 충분한 양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우리는 어른 셋, 어린이 둘이 점심을 먹고 어중간한 시간에 출발하였던 터라 4인분을 시켰다.

 

위의 사진은 안창살 4인분이다.

 

 

불판도 잘 안타는 불판이였고

 

고기에는 약간의 소금간이 되어있었다.

 

밑반찬은 상추쌈, 깻잎쌈, 기름장에 버무린 채소 무침이 다였던 것 같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싸먹어도 맛있고

 

아주 부드럽고 양도 적당하였다.

 

 

근데 갈비살은 어떤가 1인분을 더 시켰다가 후회만 하였다.

 

그러한 이유로 토시는 얼마나 더 맛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였다.

 

 

된장찌개와 밥으로 마무리를 해야한다고 하셨다.

 

이미 배가 불렀지만 된장찌개를 시켰고 결코 후회하지 않는 맛이었다.

 

재료만 손질되어져 나온 후 고기불판을 빼고 전골냄비에 담긴 된장찌개를 올려주셨다.

 

고기도 들어있었고 두부도 들어있었다.

 

 

 

 

 

푹끓여서 밥에 덜어서 비벼먹으니 꿀맛이었다.

 

된장의 맛은 옅게나고 육개장과 비슷한 맛이 났다.

 

 

이곳의 연락처는 053-852-5124이고, 예약을 할 때 자리 예약은 아니고 고기예약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님이 많이오고 맛집이라고 알려진다면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 할 경우가 종종 생기겠지만  이곳은 일하는 사람들이 아주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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