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너머에 핀 목련

728x90
728x90

 

 

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있는 목련나무는 꽃이 피기도 전에 꽃잎이 얼어 색이 변하거나 떨어지기도한다.

 

그러고 보면 목련은 유독 꽃샘추위에 약한 꽃인 것 같기도하다.

 

봄이 되면 우리집 부엌 창너머로 이웃집의 목련나무가 얼지 않고 피는 것을 가끔보긴하지만

 

이렇게 흐드러지도록 핀 목련을 본 것은 오랜만인듯 하여 사진으로 남겼다.

 

 

하늘은 맑았고 나뭇가지에 핀 목련꽃은 팝콘을 튀겨놓은 것 같았다.

 

 

728x90
728x90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의 벚꽃길에서  (2) 2012.04.19
불국사 산책  (2) 2012.04.13
봄의 시작 - 매화와 봄비  (0) 2012.03.23
비오는 날의 우포  (2) 2012.03.09
250x250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