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터(noriter) 두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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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먹었던 터라서 오늘은 빙수를 건너뛰려해지만

언제 들어갈지 모르는 계절음식이기때문에 배가 차도 먹어보자는 생각이 더 드는 것이 나와 동생의 생각이었다.

일단 빙수를 시키고 넓은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들어가기전에 보이는 미니포켓볼이 눈에 들어와서

카운터에 문의를 하였더니 미니포켓볼 게임세트를 ₩100에 빌려주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했으면 박스는 너덜너덜하였다. 안마두부(?)는 무엇인지 모르겠던데 물어보지도 않은 것 같다.



빙수나오기전에 한번하였는데

좁은 공간에서 하다보니 한계가 있었고 공이 가벼우니 잘 맞지도 않고

그리고 구멍이 너무 커서 다 들어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리고 이상하게 흰공이 자꾸만 들어가는 것이 구멍에서 흰공만 잡아당긴다는 느낌이 들었다.

위의 불편상황들로 인하여 게임이 오랜 시간 지속되지는 못하였다.


모카빙수 ₩9500

처음엔 커피맛이 안나더니 잘 섞어먹으니 맛있었다. 간간히 쿠키도 들어있고

지난번에 올린글에 빙수가 별로였다고 하였던 것 같았는데

또 이곳을 찾는 것을 보니 괜찮은가보다.

근데 모카빙수보다 딸기빙수가 나은 것 같다.

빙수 시킬때 알바생에게 모카빙수 맛있어요라고 물으니 처음엔 대답을 못하더니 맛있겠죠?라며

미적지근한 답을 하였을때 딸기빙수를 시켜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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