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역의 카페〈커피와 나무그늘〉

기차시간도 조금남아 경산역 근처의 카페에 들렀다.

작년만해도 공정무역커피를 파는 커피집이었던 것같은데 이름이 커피와 나무그늘로 바뀌었다.

생각난김에 들러보았는데 아주 괜찮았다.

일단 쿠폰이 있다. 커피 한잔당  스탬프 1장을 찍어준다. 그리고 10잔을 먹으면

에스프레소커피류를 한잔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이 쿠폰북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가격이 기억나지 않는다. 합쳐서 ￦9000이었던 것 같고

컵에 얼음을 담아서 제공되는 닥터페퍼는 ￦2500이었던 것같다.

이 곳의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와 얼음을 함께 갈아서 담아준다.

그래서 커피 거품이 생겨서 조금 부드럽다고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얼음이 금방녹아서 연해지는 것 같기도하지만

주문할때 진하게 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면 진하게 해주신다.

사실 연한 것을 먹어보지 않아서 농도를 잘모르겠다.

탄산이 마시고 싶다던 친구가 시킨 닥터페퍼는 처음접해보는 것 같은데

사람들의 평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 밖에는 맛에 대해서는 전혀모른다.

약간 체리코크맛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나는 맛이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