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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at | 2009. 4. 20. 20:19 | by 지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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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정한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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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지난 주말 회 잘 못먹고 피부가 두드러기 형태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더니, 약먹고 진정되었나 싶었는데...
아닌 듯했다. 그런 반응이 보일땐 즉시 병원가서 주사한방맞는게 장땡인듯.
***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오징어회를 데쳐먹고, 아침에 붉은색 두드러기가 났고, 괜찮다고 생각하여 학교도 다녀왔다.
근데 모든건 밤이 고비인듯. 저녁에 갑자기 가려움이 심해졌고, 결국 응급실행.
그 후에 한 동안 날로먹는 종류를 기피하고 그랬는데, 회를 즐겨먹는 가족의 성향탓에 쉽게 잊어버리고 먹는 편이다.
기억이 중요해.
***
동생에게 상태는 어떠한가 물어보고, 내일부터 시험기간이라 공부 잘되냐는 인사치레 문자를 보냈다.
답장은 뭐라고 대꾸도 못 할 문자가 왔다. 매정하다.
실생활에서도 애교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막내동생의 문자는 특히 매정하다.
웃음조차 안 달리는 문자. 고치라고했다. 하지만 자기 문자가 무서운지도 모른다. 그래서 매번 담담하게 받아 넘기려하지만,
이런 문자는 적응 안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방해한건 사실이니깐 오늘 문자는 조금 진심인 듯...
조용히 사과문자보내고 폰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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