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함께하였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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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시험이 끝났다고 신나게 집으로 내려왔지만 다들 바빠서 챙겨줄 시간이 없었다.

 

그저 집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생은 만족을 느끼는 듯하였다.

 

 

그렇게 주말이 왔고 이틀동안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토요일 아침 눈이 뜨자마자 집근처 마트로 갔었다.

 

그날 점심부터 저녁, 다음날 세끼의 메뉴를 모두 정하고 카트에 담기시작하였다.

 

 

겨우 집까지 들고와서 점심부터 야무지게 챙겨주었다.

 

 

 

위의 음식은 대구에 있는 음식점인 '봉대박'의 주요 메뉴인 봉골레크림스파게티(봉크스라고 불림)를 따라한 것이다.

 

봉골레의 주재료인 모시조개를 넣고 크림소스도 넣은 것이다. 더불어 청양고추도 살짝 곁들어지면

 

봉대박의 봉크스가 되는 것이다.

 

맛도 생각보다 그럴싸하였고 봉대박의 봉크스보다 소스가 조금 더 많고 살짝 매워서 아주 괜찮았다.

 

 

참고로 언뜻보면 1인분의 접시같지만 갖가지 채소로 인하여 5인분이 되었고

 

이 5인분의 양을 세명이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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