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요리의 명가 불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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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돈

경상남도 > 밀양시 >
삼문동

컨셉 편하게 즐기는 바베큐요리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입소문이 파다하고 맛도 괜찮다하여

간단히 맛만 보자는 의도로 불돈을 방문하였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많이 시킨다는 메뉴를 사장님의 추천으로

된장박이 숙성 양념 바베큐(\26,000)을 시켰다.

약 2인분으로 충분한 양이라고 일러주셨다.



체인점이기때문에 그릇마다 보이는 붉은색 불돈 마크와 실내인테리어는 동일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거리는

상추파무침.



양파절임.



무말랭이 무침.



그리고 된장과 겨자소스. 그리고 상추와 깻잎쌈.


기본 찬거리가 맛있지 않아서 쉽게 손이 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불친절한 알바생들이 수두룩했다.

예를 들어 물에서 수저까지 알뜰하게 챙겨주기는 커녕 손님이 챙기고 있고

생전 처음와본 고깃집이라고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시점에 고기를 먹어야하는지 알려주지 않고

불쑥들어와서 불판의 불을 조절한다든지 고기를 뒤집기도 하고... 손님은 적잖게 당황시켰다.

거기에 식기세척기로 돌렸다는 사장님의 변명을 듣기는 하였지만

이물질이 끼인 물컵을 보고선 고기가 채 나오기도 전에 입맛이 떨어지고 말았다.

오픈한지 며칠되지 않아 입소문이 나는 것이 두려웠던지 사장님이 사이다를 서비스로 주셨지만

사이다 컵에도 남아있는 이물질이 식욕을 더 떨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날 사장님은 적잖게 당황하셨던지 테이블을 치우시다 맥주도 쏟으셨다.



한번 초벌되어 나온 음식과 소시지.

위생이나 서비스를 제외한다면 괜찮은 집인것 같다.

된장박이숙성 양념 바베큐는 맛이 괜찮았다.



불판이 조금 특이 했는데 기름 빠지는 입구쪽에 작은 동그라미가 움푹파져있는 둥근 불판이었다.

고기가 익으면 움푹파진 곳에서 빼내어 천천히 먹으면 된다.



여느 삽겹살집과 같이 김치와 콩나물을 구워먹을 수 있다.

불판을 키면 제일 먼저 올려주는 콩나물과 김치.



노릇노릇 익으면 밖으로 빼내어서 겨자소스에 찍어 양파절임이나 상추파무침이나 야채쌈을 싸먹으면 된다.



아주 노릇노릇하게 잘 꿉혔다.

2인분이라고 했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배가 불러서 다른 부수적인 음식인 냉면이나 밥이 있는지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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