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주로 1박으로 다니는 터라 식기와 조리 도구도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제는 다양한 캠핑요리를 좀 더 편리하게 하고자 반합 구매까지 결정하게 되었다.

반합도 판매하는 곳이 여러 곳이었다. 탑앤탑이나 800도씨의 반합 등을 둘러보다 키녹스를 구매하였다.

키녹스 반합은 조리 도구가 더 다양하고 캠핑 카페나 유튜버들이 극찬하여 얼마나 좋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락 모양처럼 생기고 스태킹이 가능하며 다양한 조리도구가 포함되어 있었다. 따로 구매도 가능하고 패키지로 구매도 가능하다.

결국엔 다 사게 될 것 같아 따로 사지 않고 한꺼번에 사는 걸 택하였다. STS304 재질로 본체와 뚜껑이 각각 0.8T, 1T이다.

그러다 보니 무게는 있는 편이다. 만수용량은 1.5L로 라면 두 개가 가능하다.

보통 라면 하나정도 먹지만 용량 큰 것을 산 이유는 위의 사진과 같이 조개탕이나 튀김용이기 때문이다.

다들 반합에 밥도 해 먹는다던데 쌀과 혹시 몰라서 가져간 햇반 덕분에 아직 도전하지 못하였다.

마감도 매끄럽고 무게가 있어 묵직한 느낌이 있다. 함께 들어있는 미니 불판 덕에 아침에 그리들을 꺼내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연마제를 사용하지 않아 물과 세제로 씻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이들은 반합으로 다양한 캠핑 음식으로 요긴하게 사용하지만 무수히 많은 활용 방안 중에서 일단 반합 밥과 튀김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