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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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바꾼지가 언제였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버지는 2년전부터 바꾸어 줄 생각이 있으셨다고 하셨지만, 도통 입밖으로 꺼내지 않으셔서 모르겠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술기운을 빌어 컴퓨터를 바꾸게 되었다.

아버지 마음 속에 있는 말을 우리에게 보이기 적당한 매개체가 오직 술뿐이 없다는가.


***


이전의 데스크탑은 중간에 본체를 교체하긴 했지만, 모니터는 횟수로 8년 가까이 되었다.

심심하면 고장내는 내게 있어 오래도록 버텨주는 것은 모니터 뿐이다. 주변기기는 적게는 2번 많게는 4,5번까지

고장을 내어 먹곤 했다. 현재 프린터도 고장난지 4개월이 되어가고 있어서, 이참에 중고로 들일려고 생각 중이다.


기존에 쓰던 뒤가 뚱뚱한 모니터도 정리하고, 넓쩍한 본체도 얇은 것으로 바꾸고,

본체와 함께 끼워 같이 온 키보드와 마우스도 교체했다.

조금 전까지 쓰는 키보드는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면 될 것 같고, USB마우스를 사서 노트북에 연결해줘야 할것 같다.

그러면 노트북이 훨씬~ 편해지겠지.


뚱뚱한 모니터를 얇은 것으로 바꾸었더니 컴퓨터 책상이 남고도 남는다.

모니터를 기존의 17인치에서 22인치로 바꾸었더니 도통 적응이 되지 않아 혼란이 온다.

그리고 기존의 컴퓨터와 노트북 13인치 화면을 쓰다가 화면이 넓어지니 어떻게 해야할지 주체할 수 없다.


여튼 컴퓨터 무지 좋다. 우리집의 3번째 데스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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