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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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korea

도시들은 각각의 특징들이 있고, 그것을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구는 쇼핑의 도시정도 되지 않을까.

내가 어릴 때, 언니가 매번 부산과 대구를 놔두고 쇼핑을 대구로 다녔다. 언니들이 대학을 위로 간 이유도

여러가지 주변 환경이 편리해서 일 수도 있다.

그 영향을 받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 또한 부산보다는 대구를 은근히 더 선호하는 편이다.



대구는 중심지를 벗어나야 관광도 숙박도 가능하다는 것을 늦게 알았다. 그럴만도 하다.

항상 쇼핑을 다녔고, 영화나 보러 다녔지. 대구에서 1박을 한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펜션이 많이도 되지 않는다. 거리계산도 잘못해 첫 관광지에서 숙박을 하기 위해

이동한 거리가 2시간이 넘는다. 펜션 주인께서는 '그 좋은 부산을 놔두고 여기에 왜 오셨나'라고

진심어린 물음을 하셨다. 그렇다 부산은 바다가 보이는 숙박지(펜션)이 수두룩하다. 이때와 같은 비수기였으면

거저 빌릴고 놀 수 있었겠지만, 그건 여행이 아니다. 여행은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야

그 본 의미가 들어맞는다. 그래야 모든 수고로움을 다 겪고도 여행의 추억이 충분히 남는다.


대구는 1박을 하기보다는 무박여행이 적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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