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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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핀 꽃이 예쁘다며 사진 찍으라고 한지 한달이 지난 것 같다.

 

아침엔 출근하기 바쁘고 저녁에 귀가하면 어둑어둑해서 꽃이 보이질 않고

 

주말에도 짬이 나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었다.

 

그렇게 미루다 오늘에서야 시간이 났다. 아침은 먹은 후에 마당의 꽃들을 둘러보았다.

 

그중에 몇가지의 꽃은 지고 몇가지는 다시 봉우리를 맺고 있고

 

그중에 어머니께서 으뜸이라고 한 수국은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꽃이 한아름이라 화사한 것이 엄청 예쁘다.

 

사진찍는 것을 보고 모기 문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어머니의 꽃 설명은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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