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와 짬뽕 〈니가쏘다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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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로 놀러를 간김에 청도의 위쪽 끝자락에 있다는 〈니가쏘다쩨〉에 한번 가보자 싶었다.

개그맨 전유성이 이름을 직접짓고 피자를 팔기도 하면서 짬뽕도 파는 이색적인 가게로 알려져있었다.

나도 알게 된 것은 조금 되었지만 위치상으로 마음먹지 않으면 가기가 쉽지 않다.

청도 와인터널도 본 김에 이곳을 가게 되었는데 와인터널에서 대략 20여분 걸렸던 것 같다.



다 먹고 나오는 길에 명함하나를 집어왔다.

커피잔에서 쏟아져 나온 커피의 저 사진이 음식점 간판이기도하고

테이블 종이매트에 그려져 있기도하다. 니가쏘다쩨의 이미지나 로고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일반 화덕피자집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다.

고르곤 졸라피자(₩20000)와 해물짬뽕(₩9000)을 시켰다.

해물짬뽕도 저렴하지 않다.



피자가 나오면서 피클과 콜라가 나온다.

피자를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음료는 선택사항이 아닌가보다.



피자는 생각보다 크고 고르곤 졸라피자인데

고르곤 졸라치즈만 들어간게 아닌 듯하다. 그리고 꿀찍어먹는 것을 무지 좋아하는데 꿀은 없다고 알바생이 일러준다.

알바생이 약간 흐리멍텅한 것 만 빼면 입소문을 타고 손님의 방문이 잦을 것 같다.


해물짬뽕

가격에 비해 그릇이 크지 않은 편이고 해물은 오징어나 쭈꾸미 홍합등이 들어 있었다.

면의 색깔이 저런 것은 시금치같은 것으로 반죽했을 것이다.

국물의 색이 조금 탁한 감이 있었는데 얼큰하고 맛있었다.


***

피자와 짬뽕을 먹기위해서 다시는 이 길을 오지 않을 것이다. 위치적으로 애매하고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니고 분위기가 좋거나 알바생이 친절한 편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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