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시골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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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시골밥상

경기도 > 고양시 > 일산구

컨셉
 정말시골밥상










우리는 항상 배고픔에 지쳐서 아무거나 다 먹을 수 있을때 음식점을 들어가게 되는데 이날도 역시나 그 시점이었다.

이날 간 곳은 일산에서 파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는 옛날시골밥상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일을 다 마치고 식당에 들어가면은 밥때가 한참 지나서 한산하다.

들어서면서 느낀 생각은 음식점이 아니라 할머니댁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마 옛날 시골집 같은 냄새와 밥냄새가 그러했을 것이다.



옛날시골밥상의 주메뉴는 보리밥과 나물을 비벼먹는 시골밥상이고

알뜰정식은 시골밥상에 불고기가 따라 나온다.

우리는 어른 셋에 아이둘이였으므로 시골밥상을 시키고 불고기를 따로 시켰다.

그리고 밥을 추가했었다. 추가 된 밥은 쌀밥도 되고 보리밥도 된다.


시골밥상 ₩8000원 / 불고기 ₩12000



단호박죽이 먼저 나온다. 그리고 물은 숭늉이다.



그리고 불고기가 나온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넓은 그릇에 보리밥이 담겨져 나오고 나물들이 들어온다.



나오는 나물들이 상당히 많은데 

아는 나물은 톳, 고사리, 콩나물, 도라지, 방풍나물, 미역줄기볶음 밖에 없다.

그리고 양배추쌈이랑 고추, 된장이 나온다.



열무김치와 우거지된장찌개도 나오고 그 밖에는 모르겠다.

접시마다 다른 나물이 담겨져 나오는데 20여가지는 되는 것 같다.

언니는 나보다 훨씬 많이 알던데... 그건 당연한 것일테고 다들 모르고 맛있게 먹는게 틀림없다.

정말 어렸을때 할머니집에서 먹었던 밥맛이 난다.



허기도 지고 시골의 할머니댁 생각도 나고해서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다른 사람이 주문한 것인데 우리 테이블에 놓으면서 수빈이가  보고 시켜달라던 쭈꾸미가 나왔다.

쭈꾸미가 아주 연했다. 내가 여태까지 먹었던 쭈꾸미는 "왜 연하지 않았지?"라고 언니에게 물으니

요리를 잘해야~ 쭈꾸미가 연하다고 말해주었다.

쭈꾸미는 맵고 연하다. 그리고 이것 또한 맛있다.


쭈꾸미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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