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LH5000(아이스크림폰1/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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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왔다. 동생이 휴대폰을 바꾸어 달라고 아버지께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아버지의 생각은 고장만 안나면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기때문에 동생의 노래는 귓등으로도 들으려 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적절한 때에 휴대폰이 고장난 것이다. 고작 1년 쓴 휴대폰이지만 학생이다 보니, 

친구들이 바꾸면 너도 나도 바꾸고 싶어하는 하기에 저절로? 고장난 것이다.

동생의 마음을 휴대폰이 이해하고 수명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생이 휴대폰을 사면서 요구상황이 까다롭진 않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제일 1순위로 꼽는 것이 폴더였다. 한 동안 고아라폰?때문에 디자인이 괜찮은 폴더에 비중이 높아졌다.

동생이 말하기는 슬라이드는 흔하고 흔해서 싫다는게 이유고,(이전의 휴대폰이 슬라이드라서 새로운 변화를...)

 터치는 투박하게 생겼단다. 그냥 열리는 맛이 없어서 재미가 없는거다.

그래서 결론은 저렴하게 나온 아이스크림 1으로 선택했다.



폰의 기능은 mp3, 외장메모리, 2.2인치, 블루투스는 안되고 적외선 되고, 카메라의 화질은 130만화소

블루투스가 안되는게 흠이긴하지만, 귀찮게 컴퓨터로 이동시키면 될 것 같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웃긴걸 발견했다. 얼마 전부터 광고하고 있는 롤리팝이 왜 잘팔리냐는 것이다.

이유는 10대를 타켓으로 잡은 만큼 광고모델이 큰비중이 차지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게시물에는 카메라 화질이 130만이라서 잘 팔린다는 것이다.

즉, 다시말하면 구매할때 '카메라 130만 이예요?'라고 묻는다는 것이다.

맞는 말인 것 같기도하다. 휴대폰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도 500만을 훌쩍넘기는게 있고,

1가정 1디카 시대인 만큼 카메라의 보급율은 높은 편이다. 그에따라 보정기술도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휴대폰카메라야 말로 그냥 자기 셀프카메라로 찍는 자기만족물이다.

그러니 화질은 높을 필요가 없다. 흐리멍텅해도 예쁘게만 보이면 된다는 것 아니겠는가.



자판이 매우 넓다. cyon은 이지한글을 사용하고 있다. 나는 애니콜만 쓰다보니 천지인이 가장 쉬운 자판인 줄 알았는데

이지한글이 손에 익으면 더 편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자속도도 더 빠르다고 한다.

무엇이든 손에 익으면 빨라지는 법이고, 동생이 어리니깐 금방 익힐테니 신경 쓸게 아니다.



겉모습은 깔끔하다. 앞면에 불도 들어오고, 그립감도 좋고, 이거 괜찮네~

7월까지 휴대폰 바꿀 생각없었는데, 먼저 뜯어서 개통시킨다고 만져보니 탐난다.

아. 휴대폰 바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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