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ON S9/S9링케(민트)/ATH-ON3(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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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갑작스럽게 애플코리아는 아이팟 터치의 가격을 30%이상 올렸다.  

그에 따라 모든 애플기기들이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 이번 변동의 제일 큰 요인은 환율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다들 온/오프로 마지막 터치를 사기위해서 몰리고 있을 쯤
 
나는 평일을 피로를 풀기위해 숙면을 하고 있었다.

3월말쯤이면 가격이 내릴것이라 예상했던 소니의 제품은 사라지고
 
예고도 없이 애플은 가격을 터무니없이 많이 올리고

그 흐름을 잡지 못한 나는 천하태평했다. 그래도 결국... 이번 달의 마지막 큰 지름인 MP3를 장만했다.

mp3는 나의 wish list에서 살 생각을 50% 미만으로 가지고 있어던 물건이었다.

현재 PMP를 보유 중이고 요즘은 귀가 먹먹한 것 같아서 이동시(교통수단) 창밖만 쳐다볼 뿐

음악이나 동영상, 책을 읽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이었지만 뿌리칠 수 없는 예상 밖의 변수가 생겼고

그것은 바로 쿠폰이다. 그냥 썩혀버리자니 날려버릴 쿠폰이 아깝고

쓰자 생각하니 주머니가 점점 얇아지고 있었다.

이렇게 통장 잔고가 개털이 되어가는 것도 잊어 버리고 이미 결제확인 문자가 오고있었다.

이만 미련은 버리고 굶으면 되니깐. 합리화를 시키있다. '꼭 필요했어. 당장이라도 안사면 후회 했을거야'라며...

 결제 이틀 뒤 오후에 배달이 되어 왔다.



동생이 이미 D2를 보유 중이라,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이다.

포장과 외형이 핸드폰인 것 처럼 행세하지지만 mp3일뿐이다.

S9의 색상은 크롬 블랙과 티타늄 블랙 두가지이다.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화면상으론 옆날부분과 뒷면이 조금 달랐다.

크롬 블랙은 은색에 뒷면은 검은색/ 티타늄 블랙은 브라운 색에 뒷면은 농도 짙은 브라운?

실제로 보지 못했기 떄문에 설명하기도 애매모호하다.

결론은 두가지 색상이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케이스를 씌우면 본연의 색이 무엇이었는지 알채지도 못 할 것이다.

코원은 국산브랜드라서 그런지 몰라도 더 정이 가는 편이다.

그리고 이놈의 장점을 말하자면 가볍고, 장시간의 재생시간(55시간)과 화려한 UCI, 그리고 음질도 손색이 없다.

또, 인코딩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S9는 아주 큰 매력이 있다. 모든 mp3p에 인코딩을 해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PMP는 이런 번거로움이 없지만 무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뚜벅이라 짐을 최소화해도 이동시엔 pmp가 버겁다.

또한 pmp를 포기하면 왔다갔다 하는 길에 심심함을 떨쳐버릴 수 없다.

그래서 이동시 무거운 짐으로 변해버리는 x5보다는 훨씬 가벼운 놈인 s9가 필요했다.



헤드폰 > S9 > S9 링케가 순차적으로 배달되어왔다.

헤드폰은 3일전부터 방치되어 있었다. 헤드폰을 구입한 후에 mp3를 주문했기 때문에 pmp에 연결해 에이징만 하고 있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헤드폰은 에이징을 해주는 것이 좋단다.

하지만 에이징이라는 것이 뭐 필요하나... 막귀인데 그냥 들으면 되지라고 생각했지만 찜찜함은 떨쳐버릴 수 없다.

결국은 자주듣는 발라드로 몇시간씩 들어줬다.

헤드폰은 오디오테크니카의 ath-on3이다. 또 다른 헤드폰 pro500을 가지고 있지만 무겁고 다들 스튜디오용이라고들 해서

집에서 노트북 헤드폰으로 이용한다. 귀가 다 덮히는 것이 겨울에 귀마개로 딱인 것 같다.

그에 반해 on3이는 가볍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머리가 커서 그런지 귀가 확실히 덮히진 않지만... 만족한다.

음질이 나쁘다고 하지만 본인은 막귀라 상관없다. 또한 이동할때 이어폰을 꽂고 듣는 것보다

귀에는 훨씬 좋을 것이다.

***

CF에서 장동건, 드라마 온에어에서 김하늘, 순정만화의 이연희가 했었던 헤드폰이다.

순정만화를 보고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 보게 되었고, 디자인만으로도 만족하는 모델이다.

*** 

그리고 S9전용 링케.

S9를 사기전까지만 해도 링케가 무엇인지 몰랐다. 구입을 하면 보호필름 앞뒤로 붙여서 써야지라고 생각했다.

이는 링케를 몰랐을때 이야기이다. 링케를 알고 나서 바로 링케를 찾아서 결제했다.

이유인 즉 워낙 기기를 아끼는 편이라...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하루종일 우울해 할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다.

가죽케이스나 플라스틱 케이스 보다 떨어졌을 때 더 효율적이다. 가죽케이스라고 해서 접촉면을 다 감싸는 것이 아니고

플라스틱 케이스는 떨어지다보면 헐거워져서 접촉면에 닿으면 긁히기 때문에

실리콘 케이스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실리콘 케이스 중에서도 더 업그레이드된 S9전용 링케를 발견하게 되었다.

헤드폰이 핑크색이고 휴대전화도 핑크라... 전체를 핑크로하면 이상할 것 같아 흰색이나 검은색을 살려고 했었다.

근데 민트색이 정말 잘 나온 것이다. 그래서 바로 민트색으로 결정! 이제 안전해졌으니 만족한다.

***

mp3라는 것이 밖으로 내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색이나 외형에 그렇게 중점을 두는 부분은 아니다.

결국은 자기만족이다. 그리고 또한 꼭 떨어졌을 때만의 상황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가방속에서 다른 물건들과 부딪혔을 때의 흠집이나 기스를 생각하기 떄문에 링케를 구입한 것이다.


 사은품으로 온 액정보호 필름 붙이고

링케 입히고 헤드폰을 끼웠는데... 헤드폰이 연결부분이 꼭 맞게 안 들어가고 조금 남는다. 

원래 이런가해서 다른 이어폰 연결해봤는데 다른 것들은 잘 들어가고

혹시 인터넷에 스구랑 연결한 온삼이를 찾아보니 연결부분이 찍힌 사진은 찾아볼 수가 없다.

그래서 원래 그런가보다. 다른 이어폰 보다 연결부분이 조금 더 굵은가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

<04. 16. 수정추가 - 사용후 다른점>

위의 사진의 헤드폰 연결부분과 mp3연결부분은 처음 연결시 벅벅해서 들어가지 못했다.

또 ath-on3의 길이는 구입당시 새제품이라 다 뽑히지 않았지만 며칠사용해보니 머리를 한바퀴 두를 수 있는 길이였다.

가제트 만능팔처럼 쭉쭉 늘어나는 것이 머리가 아무리 커도 커버가 될 듯하다.

그리고 마지막 코원 유저들이 많은 클럽에서 UCI다운 받아서 넣고 글꼴은 친구가 보내준 것을 넣었다. 

음악 가득 넣고 들을면서 간단한 사용설명서 읽었다.

사용설명서가 무지하게 간단하다. 기기 사면서 이렇게 간단한 사용설명서 처음본다.

하지만 내용은 알차더군. 이제 활용도를 높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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