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를 읽다.

 

교보에서 책을 꼭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이전에 단편소설로 몇번 접해보았지만 장편소설은 처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옆에 '오직 두사람'이 있었음에도 이 책을 구입한 이유가 될 것 같다.

 

 

처음 몇 장은 그렇게도 읽키기 싶지 않았다. 무슨 내용인지 가늠이 되지 않아 방금 전에 읽었던 내용이

 

그것이 맞는지 가끔 되집어 보기까지 하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이 되자 술술 읽혔고 2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쉬운 내용이지만 뒤로 갈수록 기억을 읽어가는 주인공 김병수가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점점 얇아지는 남은 페이지에

 

어떤 결말을 담을지 의문이었다. 그리고 약간의 반전까지 가져다주는 묘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