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주먹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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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고기를 엄청 먹는다. 제대로 육식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할까.

언제나 가는 곳이 아닌 새로운 고깃집 발굴을 위해서

매일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보이는 고깃집에 들렀다.



그곳은 「마포주먹구이이다.

지나 갈때보면 늘 손님이 많던데... 오늘은 사람이 없어서 무엇을 시켜야할지 메뉴판을 한참동안 정독했다.

주인 아주머니가 마포주먹구이니깐 주먹구이 먹으란다.

주먹구이랑 돼지껍데기를 요구했지만 돼지껍데기는 전날 다나가서 없단다.



결국 주먹구이 3인분

주먹구이가 무슨부위인지는 모르지만 한덩어리가 1인분인듯하다.



연탄불이라서 가운데만 불이 있다. 불판은 가장자리는 뜨겁지도 않다.

아주 얼큰한 콩나물국 얻어 놓고 고기 익을때까지 기다리는데 얼마나 도톰한지...

*처음와서 먹는 법도 몰라서 두리번 거리는데 손님이라곤 내가 있는 테이블뿐이다.



한참을 고기만 지켜보고 있었더니

무쌈, 옥수수콘, 메추리알 4개, 번데기, 쌈장



파재래기, 묵은지, 양념장

다른 집엔 몇장 내어주는 상추도 없다.



겉만 익히더니 고기를 들고가버린다. 말도 없이 가져가서 뭔가 했었다.

아주머니가 도마에 고기를 얻고 잘라주신다. 어쩐지 집게만 있고 가위는 없더라니

고기를 자른 후 양념도 묻혀서 가져나온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져나온 고기를 연탄불이 있는 가운데부터 익혀낸다.









도시락밥과 된장찌개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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