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장작구이 - 군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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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장작구이

경기도 > 군포시 >
대야미동

컨셉
 맛있는 훈제 오리 구이










오리고기 싫어하시는 형부도 정말 맛있게 드신다는 훈제오리구이집.


늦게 가면 서 있어야한다며 계속 빨리 출발해야한다고 닥달하는 큰언니의 말에 서둘러 출발했지만

우리가 앉은 자리가 마지막 자리였다. 정말 장사잘되는 집이라는 것을 알았다.

음식점 안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지도 못하고

기본적인 세팅이 미리되어 있는 음식점은 근래에 오랜만에 보는 듯하다.


본 건물 1, 2층과 별채?같이 생긴 곳까지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의 수가 상당했음에도 우리가 앉은 자리가 마지막자리였다.




배가 고프다는 언니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얼른 주문을 한다.

오리 장작구이 한마리 ₩39,000 / 양념 목살 반 ₩12,000

꼬맹이 2명에 어른 4명



한번 장작에서 훈제되어 나온 오리고기

배가 많이 고팠던지 나오자마자 바로 불판에 얻는 언니덕에 사진의 오리고기는 반토막



양념목살은 불판위에 얻은 것이 전부이다.

숯불로 한번 더 구워먹는 고깃집인데

불판밑의 숯사이에 사람수만큼 호일에 싸인 고구마가 있다.


밖에 나가면 기다리는 시간동안 지루하지 말라고 또는 차를 마시라며 자판기가 즐비한 사이에

장작불을 쬘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고구마를 구워먹으라고 호일과 고구마를 준비해둔다.

먹고 모자라다 싶으면 밖에 나가서 구워먹어두되지만, 고기 구워먹을 때 불판밑에 있는 고구마가

더 크고, 연기안나게 잘 익혀먹을 수 있다.




밑반찬은 무말랭이


그리고 양파절임 고추절임 배추김치가 있고

고기 찍어 먹는 달콤하고 매운 특제 소스가 있고 상추도 있다.

나머지들은 알아서 스스로 리필해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상추도 싱싱한 것이 양껏 마음대로 가져다 먹었다.



훈제오리고기 정말 맛있다.

언니가 어찌나 노릇노릇하게 잘 꾸워주는지

언니랑 함께가면 정말 편하게 잘 먹을 수 있다.

***

참, 상추먹을때 꽁지를 떼고 먹어야한다.

왜냐면 주차장에서 음식점으로 들어오는 길에 토끼들이 있는데

상추 꽁지를 떼어 모아다가 나가는 길에 주면 아주 맛있게 잘 먹는다.

고구마 꽁지를 줘봤는데 아무도 안 먹더라...ㅜ_ㅜ

***



마지막으로 서비스(공짜)로 나오는 김치말이 국수

계속 무한으로 리필해먹을 수 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맵지 않은 국수도 있고

요렇게 빨간 김치말이 국수도 있다.


***

작은언니가 어찌나 고구마를 빨리 먹던지 노릇노릇 잘 익은 고구마 사진은 없다.

그리고 우린 나가서 고구마 10개를 더 구워 먹었다.

고구마가 익을 동안 둥글레차와 커피를 마시고

미리 떼어 놓은 상추 꽁지를 챙겨다가 토끼에게 가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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